페드로 파스칼, J.K. 롤링을 반트랜스 ‘흉악한 패배자’라고 비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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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스트 오브 어스', '더 만달로리안', 그리고 개봉 예정작 '판타스틱 4: 퍼스트 스텝스' 등으로 알려진 페드로 파스칼이 트랜스젠더 권리에 대한 논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.

이 배우는 트랜스젠더 여성을 특정 법적 보호에서 배제한 영국 대법원 판결을 롤링이 최근 축하한 것에 대해 다룬 작가 타리크 라오프의 게시된 영상에 대한 응답으로 이 논쟁에 합류했습니다. 파스칼은 답변에서 주저하지 않고 롤링의 행동을 "끔찍한 패배자 짓"이라고 불렀습니다.

이는 파스칼이 트랜스 커뮤니티와 연대를 보인 첫 번째 사례가 아닙니다. 그는 이전에 반(反)트랜스 수사를 "비열하고, 작고, 비참하다"고 규탄한 바 있으며, '썬더볼츠' 시사회 참석 시 LGBTQIA+ 공간에서 트랜스 여성을 애칭하는 용어인 "인형들을 보호하라"는 문구가 적힌 셔츠를 입고 입장함으로써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.

이 배우의 이 문제에 대한 개인적 연관성은 깊습니다. 2021년에 성별 전환을 공개한 그의 여동생 럭스 파스칼은 오빠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아왔습니다. 그녀가 커밍아웃했을 때, 파스칼은 그녀를 "mi hermana, mi corazón(내 여동생, 내 마음)"이라고 부르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공유하며, 그의 헌신이 단순한 행동적 연대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.